기록과 전승
긴급 지령서
[지시문 - 유물소 감시 기록]
우리가 빼앗은 것을
되찾으러 오는 모양이다.
정면 경계선에 미세한 침입 흔적 확인됨.
공격인지 정찰인지 확실치 않으나 기습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말 것.
앞뒤 모두 경비를 강화한다.
파수2열을 정면에 배치해
잠입자는 즉각 처단하라.
후방에는 매복 인원을 배치해
침입 시 즉각 포획하라.
포획한 데바는 모두
수라나로 쓸 예정이다.
“조용히 들어온 자에겐,
조용한 절망이 어울린다.”
유물은 아직 지하 구역에 보관 중이다.
즉시 이동은 보류하되 이들의 움직임을 끝까지 지켜보라.
― 감시관 크라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