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과 전승
피 묻은 유서
타락한 데바들이라고? 젠장, 데바의 사명을 내려놓다니!
그 녀석들은 죽어도 아이온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할 거야.
날 보자마자 칼을 휘둘렀어. 그저 벌레를 죽이듯...
이젠 끝이야... 손발이 차게 식어가는 게 느껴져.
누군가 이걸 읽었다면 부디 내 짐에서 목걸이만은 회수해 줘.
그리고 이 주변 녀석들이 가져간 연구 일지를 회수해서
탈라사라는 이름의 여인에게 가져다줘.
그녀도 에이론 언덕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을 거야.
헛된 희망이겠지만... 부디 내 마지막이 그녀에게 전해지기를.
탈라사,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