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과 전승
카이시넬의 그림자 2권
카이시넬의 템페르와 환영의 대신관
천년전쟁을 치르면서 12주신은 자신을 따르던 데바와 인간에게 지혜를 전수하고 전사로 육성하는 공간으로 템페르를 활용했다.
카이시넬의 템페르는 베르테론 요새에 만들어졌고, 환영과 공포의 주신인 카이시넬을 따른다는 듯으로 "환영의 템페르"로 불렸다.
주신을 따르는 템페르는 대신관을 두어 주신의 시종과 대리인으로서 템페르를 지휘하고 관장하게 하였는데, 탑이 무너진 이후 용족의 침공을 막기 위해 주신들이 자신의 힘을 모두 사용하여 방벽을 만들고 소멸했다. 카이시넬 주신도 이때 소멸하였다.
용족의 공격에 템페르는 자연스럽게 와해되기 시작한다.
베르테른 요새가 용족에게 공격 받자 환영의 템페르는 마지막까지 요새와 성소를 지키기 위해 저항했다. 그리고 일부는 지하에 동공을 만들고 마지막까지 싸웠다.
사명을 다하리라 여겨졌던 환영의 대신관은 행방이 묘연한 채 미쳤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고, 환영의 템페르는 죽거나 흩어졌다.
이후 대신관의 행방을 아는 자는 없었다.